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요!

꽤 오랬동안 저를 좋아해주는 티를 냈던 사람인데,,

저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 사람도 중간에 연애를 했어요.

그런데 올해 초,  둘 다 각자의 연인과 헤어지게 되고 얼마 후 그 사람이 잠깐 보자해서 만났는데,,

제가 괜한 쑥쓰러움에 그 사람의 이성적인 접근을 '칼차단'을 했어요. 이 때가 2월 말..

(지금 생각해보니 마음을 숨겼던거 같아요.. 제가)

한 3주 전, 그 사람이 밤 12시  넘어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좀 떨리기도 하고 놀랐지만 의연한 척 전화를 받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설레는 대화에 눌러놓았던 마음이 다시 생기더라고요..

혹시 연이 다시 닿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그 사람은 왠지 누군가와 썸을 타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이제와 제가 마음을 드러내는게 참 쑥쓰럽고.. 혹시 그 사람은 마음이 없다면.. 그 뒷담당을 어찌할까싶기도 하고요..

그 사람은 제가 본인에게 마음이 일절 없고, 친구로만 생각한다고 생각할거에요(저에게 '눈길도 안준다'는 얘기를 했었어요..)

.. 얼추 이런상황인데.. 그 사람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볼 수 있을까요..? 어떤식으로 제 마음 상황을 얘기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이런 이성적인 꽁깃함..?? 이런거슬.. 참 부끄러워해서.. 되려 좋으면 틱틱대고 어색해서 쓸데없는 말을 많이하고

 그랬어요... 말도 모질게 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나의 노래 일상


평일 카페에서,

플레이리스트 밑에서 위로.


1. 윤상 - 바람에게

2. f(x) - 4walls

3. 원위(ONEWE) - 모르겠다고(feat.화사)

4. Sam Smith - Writing's On the Wall

5. 토이(Toy) - 너의 바다에 머무네(with 김동률)

6. Lou Christie - Beyond The Blue Horizon

7. 개코 - Vacation(feat. SOLE)

8. 기리보이 - 교통정리(feat.헤이즈)

9. Lianne La Havas - Starry Starry Night

10. 우효 - Vineyard(빈야드)

11. 아이유(IU) - 그 사람

12. 9와 숫자들 - 커튼콜

13. 서문탁 -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14. Sting - Fields of Gold

15. 김현철 - Drive(feat.죠지)

16. 백예린 - 어느 새(디깅클럽서울 Ver.)

17. 백예린 -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feat. 카더가든)

18. 존 박 - Sipping My Life(Bonus Track)

19. 효린 - 바다보러갈래(SEE SEA)

20. 원 모어 찬스(one more chance) - 눈을 감으면

21. 짙은 - Feel Alright

22. 윤종신 - 수목원에서

23. 김광진 - 지혜

24. 아이유(IU) - 무릎

25. 마은진(플리이백) - I understand(feat. 디어(d.ear))

26.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숱한 밤들

27. Pink Martini - Hey Eugene

28. Jamie woon - Sharpness


근황 사진 일상





고흐 ‘아몬드나무’를 DIY 명화그리기로 그려보는 중. 초반보다는 진도가 잘 안나간다..ㅎㅎ


언제나 착생이 심플한 엠마 로버츠. 이 사진은 기존보다 약간 색이 많이 들어간 착장이지만 이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내 네일이랑 같이보니 색감이 이뻐서 출근길에.



사람 사이에 거리가 필요한 이유. 나는 그런 걸 모르는 사람이어서 지금 연소된 느낌인걸까..





이름이 만복이랬나. 처음 본 우리의 말을 잘 듣던 강아지


집 근처 꽃집에서 샀다. 꽃 포장 없이 사면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울 아빠가 챙겨준 구충제!


나를 생채기 내지 말자구요.


최근 놀러갔던 친구네 신혼집.

















주말, 엄마와 호수 산책.


 내 생각에 굉장히 세련된 노래. 가볍게 듣기 좋다. 물론 가사는 맘처럼 잡히지 않는 상대에 대한 애탐이 있지만..


이런거.. 블링블링한 거 굉장히 싫어했는데 요즘은 좋다가.. 또 오글거려 싫다가 하구요.


가족산책



.....ㅎㅎ^^



너와 같이 있고 싶어.


[아침식사 중에]










그냥..열심히 하고 있다는 나의 TMI :)

TMI 흩뿌리기 일상



1. 요즘은 강제로나마(?) 나의 TMI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살짝 허전한 맛에 여기에 나의 근래 TMI흩뿌리기를 두서없이 시작한다. 고이접어 나빌레라

2. 코로나19 덕분에 일하지 않는 시간이 많아졌는데(물론 무급^^) 생각보다 약속이 많고 적당히 바쁘게 지내고 있다.

3. 하지만 그 중 마음 한켠은 조금 허전하다. 날이 조금씩 풀리고 살랑살랑한 바람이 코로 느껴지면 왠지 마음도 꽁깃꽁깃하다. 그에 맞춰서 무슨 시작을 해볼까 싶지만.. 정말 그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또 다시.. 멍에를 뒤집어쓰는 고구마답답이 같은 나 :)

4. 흑발에 대한 욕구가 요즘 다시 올라오고 있다. 지금 나는 어두운 갈색머리인데 점점 붉은기가 올라오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다. 사실 블랙헤어는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늘 들어왔지만.. 올해 안하면 언제하나 싶기도 하다. 고민! 흑발을 하게된다면 아이브로우와 립색깔부터 바꿔야지!

5.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 닮았단 소리를 들었다. 이런 얘기를 예전에 한번 듣고 누군지 찾아보고 알게된 아이돌인데 그 후로 인스타를 자주 보고 있다.  안그래도 요즘 여자 연예인 인스타를 자주 보는데 요즘들어 tv에서 가끔 보이고 연예인치고는 인스타 업로드가 잦아 인스타를 보는 재미가 있다. 내가 생각해도 좀 아닌거 같은데 싶지만.. 요즘같이 박복한 나의 삶에 한줄기 빛같은 듣기 좋은 소리.

6. 2월 중순쯤 근처 도서관에서 보고싶던 책 두 권을 대출했다. 물론 대출기간은 2주. 그런데 코로나19 덕분에(?) 계속 1주일씩 대출기간이 연장되서 아까는 4월 8일 반납이라고 문자를 받았다. 또 계속 연기 문자를 받게될지도. 사실 책 두 권을 아직 다 읽지 않아서 기간이 늘어나는게 나쁘진 않지만 한편으론 기분이 이상하다. 진득하게 책을 읽지도 못하면서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공원 산책하면서 자주 가던 도서관에 반납조차 하러 갈 수 없다니.. (사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생긴지 2달이 넘어서 점점 무뎌지는 감이 없지않긴 하지만..)일상이 많이 바뀌긴 했구나 싶다. 

7. 내일(12시가 지났으니 오늘)은 전 직장동료 집에가서 놀 계획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평일에 만나 놀게되었다. 갈 때 내가 좋아하는 회 좀 사가야지. 술파티!

8. 최근 분당에 있는 친구 신혼집에 처음 다녀와봤다. 친구 남편이 본가에서 자고 온다고 한 덕분에 그 집에서 1박을 지내고 왔다. 초등학교 친구라 아주 편하게 있다가 왔다. 생각보다 집이 너무 좁고,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나에게는 인테리어 자체가 없는 집이라.. 좀 구경거리가 없었다. 사실 꽃을 사서 친구집에 장식해두고 싶은 맘에 프리지아랑 카라를 사갔는데 꽃병조차 없어서.. 플라스틱 단백질보충제(?)같은 병에 꽂아두었다... 싱그러운 꽃에 어울리지 않는 주둥이가 넓은 멋없는 병에 널부러져 있는 꽃들을 보니 마음이가 아팠다. 꽃병있냐고 물어볼걸. 저런병에 담길줄 알았으면 꽃병도 사갔을텐데..

9. 네일을 바꿨다. 빨간 유광 네일에서 투명한 맑은 색으로.

10. 대학친구가 공무원이 되었는데 첫 발령을 여수로 받았다. 본인도 당황한거 같은데 나도 적잖이 놀랐다. 많지 않은 친구중에 한명이 먼 것으로 간다니.. 자주 못보게 될 듯해 속상했다. 초여름에 여수로 놀러가야지.

11. 멍게타령으로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을 불러내봤다. 내가 낼 수 있는 작은 용기. (멍게는 역시 맛있었다 :)

12. 어느새 4월 1일

13. 나의 인스타는 왠지 모르게 너무 작고 소중해서 나만의 정원같은 느낌으로 공유하고 싶지 않은 일기장 느낌이 있다. 그래서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도 아이디를 얘기하지 않았었다. 그러다 얼마 전 술 한잔 하다가 앞에 앉은 남사친과 우연히 인스타 얘기가 나와서 그 친구 핸드폰으로 누군가의 인스타를 보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내가 내 핸드폰을 옆에 엎어두는 순간 그 친구가 내 핸드폰을 가져가 내 인스타를 보고 말았다.  다 봐버렸다! 봐도 전혀 상관은 없는 내용물이지만, 아무도 의식하지 않고 내가 보고싶은것만 보고, 보고싶은것들만 누르고 싶었는데.. 아름답고 좋은것만 보고 살고 싶다. 원하지 않는 누군가의 일상 공유는 원하지 않는다고.

14. 바른자세 맑은정신

15. 오늘 내일.. 생각나는대로 계속 추가해서 써놔야지..

16. 어디로 가야하나 이 글은.. 흑발이 내 최대 관심사니까  패션뷰티밸리로!




요즘 마음 일상


1. 자려고 누웠다가 이런저런 생각에 다시 일어나 노트북을 켰다. 새벽이 넘었지만 일요일 만큼은 아직 아껴두는 마음으로 토요일밤을 불태우련다^^

2. 지난 금요일에는 친구의 생일파티에 다녀왔다. 낯선 사람들이 꽤 있어서인지 그 곳에 있는 동안 살짝 불편한 마음이 있었다. 초대를 받고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가게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나쁘지는 않았다.

3. 하지만 그날 이후로 많은, 혹은 낯선 사람들 속에서의 나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지난 기억 속 내가 약간 어수선해보인다.  낯선 분위기에서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거나, 의도와 다르게 말을 전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앞에서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는 탓에 모임에서 사람이 다섯명 이상 정도만 되어도 말하기가 쑥스러워진다.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이 있거나, 어떤 말을 해야할 때 최대한(?) 짧게, 간략하게 줄여 말하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 그래서 제대로 나의 의도를 전달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고, 나의 마음이 왜곡되기도 했던 것 같다.

4. 이런 나의 문제점에 대해 아예 몰랐던 것은 아니다. 다만  '그렇게 말하지말걸,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이 얘기를 못했네..'하는 후회를 많이 해오다보니, 타인들 속 나의 모습에 대해 복기해보니 나는 쑥쓰러움 때문에 최대한 줄여 말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5. 그래서 내가 생각해낸 해결책은.. 나만의 내실을 채우는 것이다. 분위기나 상황에 쉽사리 흔들리지 않도록 우선은 내 안의 나의 중심을 잘 잡고 싶다. 꽉 차게 자리잡인 마음 중심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곳, 자리에서나 나는 나일 것이다. 적어도 나는 원래 이런데, 내 마음은 이런데 그렇게 말했네, 그렇게 했네.. 하며 후회하는 일은 줄어들어 가지 않을까.

6. 이제 좀 가벼운 얘기를 하자면, 12시가 지났지만 오늘은 화이트데이였다. 연락하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서 우체국 등기로 고디바 초콜릿과 편지를 받았다. 코로나 19로 상황이 상황인 만큼 어찌지내냐며 마스크도 보냈다. 며칠 전 아빠 경량패딩을 주문했었는데, 택배를 문 앞에 두고 간다는 문자를 받고 바로 현관문을 여니 택배상자가 두 개 있었다.  두 상자 다 내가 언젠가 주문한 것이겠거니 하고 들고 들어왔는데, 보내는 사람에 낯익은 이름이 적혀있었다. 항상 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서운한 마음을 많이 들게했던 사람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택배에 기분이 이상했다. 어렵다.

7. 요즘 영화 <봄날은 간다>에 너무 빠져있다. 이미 유명하고 나 역시 아주 예전부터 좋아하고 이미 본 영화이지만 요즘 우연히 다시 보고 내 휴대폰 배경화면에도 극중 이영애의 모습을 넣었다. 유지태(극중 상우) 같은 사랑은 해봤다. 이영애(극중 은수)같은 사랑도 해보고 싶다 이젠. 두 사람의 사랑 다 각자의 사랑일 것이다. 스물 한 두살에 이 영화를 노트북으로 봤던 것 같은데 그땐 이 영화를 영상미와 이영애 얼굴 감상 위주로 감상했고 주인공들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햇을 것이다. 혹시 이해했더라도 예전의 나라면 상우의 사랑만이 사랑이고 연애이며, 은수는 아주 상종도 못할 쓰레기 같은 여자라도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젠 은수처럼 살지못한 내가 좀 아쉽기도 하다. 상우로 살았던 내가 후회되지는 않지만.

8. 은수처럼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인연에 크게 정주지 않고, 인연의 오고 감에 대해 받아드릴 준비가 된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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